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 데이터콘서트 결과 발표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2-27 14: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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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수집‧분석해 새로운 인사이트 발견
Elasticr과 기획, 학생 아이디어 구현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 Top 4에 선정된 CKK팀 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제공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 Top 4에 선정된 CKK팀 원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데이터콘서트 경진대회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매일 쏟아지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회 각 분야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데이터콘서트는 세계적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Elastic과 함께 기획해 운영했다.


상명대는 학생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각 팀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데이터를 도출하고, Elasticsearch를 활용해 분석한 사례를 이번 기회를 통해 공유했다.


대회 결과는 상명대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SANGMYUNGUNIVERSITY)을 통해 지난 15일 공개됐다.


‘데이터를 연주하라!’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대회의 최종 우승 4팀은 실제 무대에서 팀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를 의미 있게 연주(발표)했다.


Top 4에는 ▲중고 거래 피해 감소를 위한 사기 품목 및 패턴 시각화 서비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주거 환경 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 ▲서울시 사교육 현황 분석 ▲전국 상권분석을 통한 업종별 최적의 입지선정 인사이트와 인사이트 간 숨겨진 연관 관계 발견과 시각화 등 4개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지원한 학생들의 전공 분야는 다양했다. 한 인문계열 전공 참가자는 “현재는 자신의 분야만 고수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가 융‧복합적 역량을 키우고 더 많은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데이터콘서트는 학생들의 발표 외에도 ▲전수현 카카오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의 ‘Elasticsearch를 활용한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검색’ ▲조용진 당근마켓 검색 서버 개발자의 ‘내가 스타트업에서 배운 것(쉽고 작게 시작하기)’의 강연과 Elastic 기술자인 김종민 어반젤리스트와 김관호 상무의 ‘현시대에 데이터 분석기술 현황과 데이터콘서트가 가진 의미’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장준호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데이터가 많아지면 데이터가 말을 한다”며 “지금도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과 같은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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